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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부 예배 간증문입니다. | 조회수 : 519 |
작성자 : 왕철준 목사 | 작성일 : 2016-06-26 |
간증문
이영옥
안녕하세요. 저는 김진석 목장의 이영옥입니다.
이 자리에 서기도 부끄러운 저를 불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는 경기도 화성군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곳은 유일하게 기독교 마을이며 영화 ‘상록수’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기대와는 달리 저는 큰 딸이면서도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주 못되게 반항하는 여식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때에 제 생각으로는 부모님의 신앙생활모습에 불만 가득했습니다.
겨우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못하여 직업을 찾아
서울로 갔지만 그리 쉬운 생활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세월만 흘러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두 아들을 얻어
생활하였지만 그것마저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는 지인의 권유로 여의도에 있는 순복음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저희 어머니는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었다고
너무도 기뻐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자식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기도하셨던 것
같습니다.
오산리 기도원도 가봤고, 그곳에서 방언은사도 받았지만, 말씀을 알지 못하니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또 하나님과 교회와 멀어지고 그 와중에 작은 아들을 사고로 잃게 되고, 남편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못하고 지낼 때에 저의 사촌 오빠께서 저를 울산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먼 타향에까지 와서 두 손 놓고 있을 수만 없어 닥치는대로 열심히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뿐인 아들을 교육시켜 결혼까지 하여 멀리 천안까지 보내니
제 마음이 너무 허탈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제 인생을 돌이켜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우선 건강검진부터 받아야겠다고 했습니다.
검진결과는 아마 다른 사람들은 절망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절망할텐데 저는 제 자신을 의심할 정도로 태연했습니다.
간경화와 위암 진단이었습니다.
아무 걱정이 없었습니다.
혼자 다니면서 입원 수속을 마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편한 가운데 그저 감사한 마음만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는 하나님을 부인 하고 살았지만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저의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느껴졌습니다.
이것은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미리 예비해 주신 계획이었구나 라고 생각을 하니 너무도 감사하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이 감사함을 찾던 중에 지인이신 차진숙 자매에게 나의 마음을 설명하고 교회에 나아가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고 하였더니
목장과 연결되어 목녀님이 저의 집을 방문하셔서 주일에 같이
동행하기로 약속하여 시민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첫 예배시간에 참석하여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꼭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아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후에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여 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마음속에 들어오셨습니다. 할렐루야!
너무도 감개무량했습니다.
막연히 알고 있었던 십자가와 죄사함, 부활,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을 비로소 확실히 깨닫게 되고, 믿음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생명의 삶 공부를 하기 위해서 신청하고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공부하면서 너무도 많은 은혜를 받고 평강 가운데 지혜를 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생명의 삶 공부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참석하여 함께 말씀의 진리를 깨달아 갔으면 권유하고 싶을 정도로 많을 것을 얻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를 너무 사랑하심을 더 느끼게 하시고 새롭게 만드시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느끼고 깨닫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것을 행함이 참 믿음이라는 것을 알고 말씀, 기도, 회개, 순종의 삶으로 믿음 생활할 것을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신앙생활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못되게 반항하며 살았고, 부모님의 눈물만 오랫동안
흘리게 했던 날들을 회개하며, 부모님이 흘렸던 눈물의 자리에서
이제는 제가 저의 자녀에게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모든 목장 식구들에게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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