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2011년  고 3 수험생을 위한 기도 제목

 기도는 자녀를 위한 최고의 투자입니다.

서문

“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2011년 11월 10일(목)은 고 3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치루는 날입니다. 하루 동안 치루어지는 시험 결과를 통해 우리의 자녀들의 인생의 큰 전환점을 경험하게 됩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교회마다 자녀를 위한 수능 기도회를 열고 자녀의 좋은 성적과 대학 입시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수능기도회가 성경적인 원리를 벗어난 성공과 복만을 바라는 기복신앙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이것은 기도에 대한 잘못된 이해 때문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까? 경건한 부모는 자녀가 출세하기 위해 기도하기보다 자녀가 출세해야 하는 목적을 깨닫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가 자신의 욕심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기보다 하나님의 비전에 집중하도록 가르쳐야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기로 계획하신 축복을 실어 나르는 도구입니다. 그러기에 자녀가 귀하면 귀한만큼 자녀가 누릴 축복을 기대하며 기도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이 기도 소책자는 2011년 고 3 수험생들 한명, 한명의 간절한 기도 제목이 들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그토록 정성을 다해 키워왔고 시민 교회가 눈물과 헌신으로 양육했던 학생들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이 있으시다면 이 소책자의 기도 제목을 따라 학생 한명, 한명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