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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1222 하나님의 작품 (에베소서 2장 6절 – 10절) 조회수 : 635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9-12-20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그의 ‘긍휼하심’과 ‘풍성하신 사랑’ 때문에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다(4절).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큰 사랑 때문이었다.

I.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큰 사랑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우리를 살리셨다. 우리 안에는 구원할 능력이 전혀 없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불쌍히 여겨주셨기 때문에 살아났다.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그 큰 사랑 때문에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그 큰 사랑과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이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베풀어졌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선물을 허락하시기에 우리의 신앙은 그리스도가 그 중심이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구원의 선물을 받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Ⅱ. 은혜로 구원을 얻음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바울 사도는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오해를 막기 위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지만 그 구원은 무엇보다도 그 ‘은혜로 인해’ 가능했다는 것이다(8절). 구원은 믿음으로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만 나의 것이 된다. 나 스스로 나를 이길 수 없고 악한 양을 이길 수 없다. 구원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이 생활 가운데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을 때에 구원의 확신을 잃게 된다. 또 지속적인 생활의 변화가 따르지 않으면 구원의 확신이 흔들리게 된다.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가 누리는 영광스러운 구원은 사람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 은혜가 없다면 아무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러니 구원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는 있어도, 자기 힘이나 의로 얻어낸 듯 자랑할 수는 없다. 믿음도 그 은혜를 받는 겸손한 신뢰이지 공로 행위가 아니다. 우리의 믿음은 자랑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이 구원이라는 선물을 은혜로 주실 때 그것을 받아들인 정도의 의미밖에 없다. 선물을 받아들였다고 해도 그 ‘받아들인 행위’가 자랑이 될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오직 감사뿐이다.

Ⅲ.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지막으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이라는 선물을 주신 목적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영광이 찬송이 되게 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이다.

죄로 망가지고 죄 가운데 살던 우리를, 선한 일들을 위한 ‘하나님의 작품’으로 다시 빚으셨다. 성도는 ‘선한 행실’을 통해 세상을 놀라게 하며 창조주의 은혜와 영광을 드러내고 드높이도록 지음 받은 사람이다. 그러니 입으로는 은혜를 말하면서 이전 삶을 살 수는 없다. 은혜로 주신 구원이지만, 값싼 구원이 아니라 주의 형상에 이르게 할(4:13) 영광스러운 구원이기 때문이다.

행3:6-10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가 ‘선한 일’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 구원받은 자라면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의도하신 선한 일이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구원은 전적인 ‘선물’이다. 우리가 그것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주신 것이 아니다. ‘값 없이’ 주셨기에 ‘은혜’고 ‘선물’이다. 하지만 ‘값 없이’ 받았다 할지라도 구원의 선물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야 할 책임마저 값싼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감사와 감격 가운데 늘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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