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홈  >  시민공동체  >  설교요약
  제  목 : 20181205 인류 역사의 마지막은 언제 어떻게? (누가복음 17장 20절 – 37절) 조회수 : 914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8-11-30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데 있다. 요즘 시대는 더 심하다. 잘 먹는 것, 잘 노는 것, 잘 꾸미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간다. 마지막 때를 생각하지 않고 이 세상이 전부인 듯 살아간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지막 때 심판이 있음을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Ⅰ. 하나님 나라는 도래하였다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바리새파 사람들이 인류 역사의 종말에 관한 질문을 하였다. 인류의 역사가 영원히 계속될까, 아니면 종결될까? 인류 역사가 처참하게 종결될까, 아름답게 종결될까? 이것은 개인에게 달렸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처참한 종말이 기다리고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아름다운 종결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오늘 예수님이 주시는 교훈의 핵심이다.

1>예수님이 오심으로 시작되었다
눅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이 땅에 임했다. 그 나라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 안에 임했다. 예수님의 축사 사건과 치유 사건은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의 증거다(20). 그러므로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그분께 감사하고 영광돌림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자.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 경험하게 되는 영적이고 내적인 나라이며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에 임했다는 말씀이다.

2>하늘나라 능력은 지금 경험할 수 있다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해야한다. 우리의 삶에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크고 작은 기적을 위해 기도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는 날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사단은 아직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악은 아직도 남아 있다. 기도하여 건강이 회복되지만 결국은 죽는다. 기도할 때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지만 기도해도 낫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낫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믿음으로 기도한다. 내가 기도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 이것이 신앙의 성숙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이 되었지만 완성되지 않은 말세를 사는 우리가 성숙함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

Ⅱ.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재림함으로 완성된다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완성될 것이다. 물론 그날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징조를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했다고 선언하신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나 인자의 날에 대한 거짓 예언으로 사람들을 현혹할 것인데 절대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제자들에게 경고하셨다.

1>예수님은 누구나 볼 수 있게 재림하신다

마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예수님은 예상치 않을 때 재림하신다
살전5:2-3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3>재림의 날은 기쁜 날이 될 수도 있고 비참한 날이 될 수도 있다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지금은 구원받은 사람이나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이나 다함께 살아간다. 또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나 건성으로 교회 다니는 사람이나 같이 산다. 그런데 그 날에는 완전하게 구분이 될 것이다. 데려감을 당하는 사람에게는 이날이 기쁜 날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눈으로 뵙는 날이기 때문이다. 일찍 세상 떠난 사람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작은 수고를 다 상급으로 보상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은 사람에게는 비참한 날이 될 것이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을 투자하고 영원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때를 질문한 바리새인들의 질문처럼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장소에 관하여 질문하였다. 이러한 질문은 하나님 나라를 장소적으로 이해하지 말하는 23절의 예수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한 질문이다. 이 질문에 관하여 예수께서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장소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 중요함을 말씀하신다. 의인들이 있는 곳에는 구원이 임하고 악인들이 있는 곳에는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데려감을 당하느냐 버려둠을 당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재림의 날을 준비하는 바른 태도는 먹고 마시며 즐기는 데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통하여 시작된 하나님 날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것이다. 이 나라에 속한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지 심판을 면할 것이며, 언제 심판의 날이 임하더라도 구원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는 바른 태도는 그 날과 장소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믿음으로 산 자답게 사는 것이다.

 "

  이전글 : 20181125 감사는 어디에서 오는가? (누가복음 17장 11절 – 19절)
  다음글 : 20181209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누가복음 18장 1절 – 8절)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