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25년 유학생 초청 여름행사 (I♡U Good News Camp : Summer Season 3) | 조회수 : 83 |
작성자 : 이샘 | 작성일 : 2025-07-17 |
안녕하세요. 싱글 이샘 목부입니다.
이번에도 7/5 배내골에서 유학생 초청 여름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울산에 있는 유학생 총 38명과 자녀 4명을 포함하여 총 42명 참석하였습니다.
울산대학교와 유니스트, 그리고 이번에는 원자력대학원에서도 많은 유학생들이 와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 뿐 아니라 가나, 우간다, 르완다, 케냐 등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매년 참석하며 추억을 만들고, 관계를 맺어나가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하고 있습니다.
원래 배냇골에서는 오리불고기와 삼겹살을 점심으로 나오지만, 특별히 이번에는 돼지고기를 먹지못하는 파키스탄 친구들을 위해 인도음식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대학교에서 거리가 멀어 자주는 가지 못하는 삼산의 식당에서 직접 가져온 음식들을 보니, 놀라면서도 즐거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남는 음식은 싸가기도 했구요.
이번 여름은 날씨가 더워서인지 물이 많이 차갑지 않아서, 많은 유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임 진행을 위한 물총이 많이 있었고, 아이들 선물용으로 샀던 물총도 있어서, 한 사람당 물총을 하나씩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잔잔히 물에 들어가서 끼리끼리만 있던 유학생들이, 서로 조심스럽게 물총으로 장난을 치다가, 나중에는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격렬하게 서로 물싸움을 하면서 웃고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천국이 이런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 큰 어른들이 아이로 돌아갔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선교를 위해서 해외로 나가야만 했다면, 지금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울산에서 할 수 있는 해외선교의 한 방편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가며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 이미 유명준 목장의 팔 딥타(인도), 조보현 목장의 장세(중국) 형제처럼 예배와 목장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당장 열매가 많아 보이지는 않을 수는 있지만, 우리는 심는 자로서 우리의 할 일을 하고,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VIP들이 우리의 사역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 궁금해하고 더 알아갈 수 있기를, 그리고 그들의 삶에 변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이 행사를 시작하시고 열어주신 장년 목자 목녀님들과, 각자 자리에서 함께 사역하며 Staff로 섬겨주신 싱글 목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전체댓글 1
이전글 : 7월 둘째 주 감사제목 | |
다음글 : 순종초원 초원몽땅델꼬모임(6월 28일)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